복면가왕 이지훈, 박진영 능가하는 시스루 무대 의상 "전신 스타킹이냐"


[스포츠서울] 가수 이지훈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입었던 무대 의상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이지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지난 1998년 3집 앨범 활동 당시 망사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MC들은 "얼마나 몸매에 자신 있으면 이런 옷을 입었겠냐"며 장난을 쳤다.


이지훈은 "당시 록발라드 곡을 불렀기 때문에 저런 의상을 입었다"며 당황해했다.


MC 윤종신은 "전신 스타킹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훈은 20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라는 별명으로 출연,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지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하나로 사람을 다르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큰 힘. 노래할 수 있음에,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을 통해 훈련하게 하시고, 그 속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네요'라며 음악에 대한 애정과 신에 대한 감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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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