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이상기
이재훈(왼쪽)과 이상기. 제공 | 서울이랜드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창단 첫 해 ‘K리그 챌린지 4강’에 진입했던 서울이랜드가 두 번째 시즌인 2016년 승격을 위해 골키퍼 이상기와 수비수 이재훈을 영입, 전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상기는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수비 리딩이 강점으로,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여러 구단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골키퍼다. 지난 시즌 후반기엔 수원FC에서 강원FC로 이적하며 강원 뒷심 발휘에 공헌했다. 그는 “프로 데뷔 5년이 됐는데 여러 구단을 옮겨 다닌 만큼 경험도 쌓였다”며 “다만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날 필요로 하는 구단에 와서 감사하고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절실함을 무기로 노력하겠다.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팀의 승리와 승격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훈 역시 2012년 강원FC에서 데뷔, 4년간 83경기를 뛰며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다. 1대1 마크 능력이 좋은 선수로서 팀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은 “서울이랜드에 와서도 나 만의 강점을 발휘, 좋은 경기를 하고 싶고 자신도 있다. 지난 해 서울이랜드와 경기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팬들 멋진 응원도 눈여겨봤기 때문에 4년간 몸담았던 팀에 대한 미련을 제외하고는 이적에 대한 망설임은 크지 않았다. 늘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올 시즌 승격에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틴 레니 서울이랜드 감독은 “둘 모두 절실함과 꾸준함이 있는 선수들이라 기대가 크다. 올 시즌에 더 과감한 공격 축구를 하면서도 승격을 이루려면 강한 수비가 필수인데 두 선수 경험과 실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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