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몽고식품이 연이은 구설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한미약품의 통 큰 보너스를 쏜 일화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얼마 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전 직원들에게 평균 5000만 원의 보너스를 쏘면서 제2, 3의 임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졌다.


이에 한미약품의 직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한미약품 직원들이 받게 되는 보너스는 1인당 평균 5000만 원가량이다. 임 회장은 위기를 함께 헤쳐와 준 직원들에게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주식 약 90만 주를 임직원 2800여 명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


개인별 월 급여 기준 1000%를 주기로 해 1인당 3950만 원가량을 받는다. 잡 플래닛에 따르면 한미약품 평균 연봉은 4732만 원이며 월 평균 급여는 395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월급 200%의 현금 보너스도 추가된다. 이 보너스를 합치면 직원들이 올해 받는 연봉은 1억원가량이 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