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가수 다나가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심쿵주의 눈꽃여왕'으로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다나가 과거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다나가 출연해 방송인 붐과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다나는 붐이 전화번호를 알아간 후 상반신 누드 사진을 보냈다는 소문에 대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너무 저질이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다나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한껏 몸에 자신이 있었나 보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다나는 "안부 정도만 묻는 사이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용도 없이 사진이 와서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아무 말도 안 했다. 잘못 온 것이라고 믿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나는 지난 2001년 '세상 끝에서'로 데뷔 후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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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