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뉴욕에서 바지를 벗고 지하철을 타는 승객들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전세계 60개국에서 '하의 실종' 패션으로 지하철을 타는 '노팬츠데이'에 대해 보도했다.


'노팬츠데이'에 참여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태연한 모습으로 속옷만 입은 채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탑승해 일반 승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관광객들에게 불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임프루브 에브리웨어'라는 단체가 뉴욕에서 시작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행사 참가자들은 하의를 제외한 다른 옷은 착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날짜에 지하철을 타면 된다.


한편, 미국 언론에 따르면 '노팬츠데이' 행사는 뉴욕시에서만 약 7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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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