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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가수 구하라가 키이스트행을 결정했다.
키이스트는 18일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하라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이현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 받는 아티스트” 라면서 “다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구하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개했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의 히트로 인기를 모았고 2010년 일본 첫 싱글 앨범 ‘미스터’로 발매 첫 주 아시아 그룹 최초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카라의 일본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로 오리콘 차트 1위, 일본 레코드 협회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총 판매 300만 장 돌파, 2013년에는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2015년 일본 첫 솔로 앨범 ‘알로하라’로 예약판매 하루 만에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타워레코드’ 일간 예약판매 1위 등극 등 기록을 냈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SBS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등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한편 2015년에는 네일 에세이북 ‘네일하라’(Nail HARA)를 발간하는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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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