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처
선덜랜드의 플레처가 프랑스 마르세유로 임대이적한다. 출처 | BBC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가 프랑스 리그앙의 마르세유로 임대이적한다.

잉글랜드의 겨울이적시장이 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마감되는 가운데 플레처가 막차를 타고 마르세유로 떠났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이적한다. 올시즌 18경기에 나섰던 그는 4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1일 기록한 골이 올시즌의 마지막 골이었다. 2012년 여름 입단해 23골을 터뜨렸던 것과는 사뭇 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BBC는 플레처의 마르세유 임대가 선덜랜드와 계약을 해지하는 수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마르세유는 득점력 강화가 필요했다.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가운데 원톱은 벨기에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가 맡고 있다. 마르세유 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플레처의 영입소식을 전하며 그의 마르세유 합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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