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언제든 날아오를 준비가 된 두 사람이었다.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 이야기다.


류준열과 이동휘는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특집에 지난주에 이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부터 앞으로 활동계획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MC들의 질문에 진솔한 대답으로 인간 류준열과 이동휘를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류준열은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선생님의 꿈을 꿨지만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연기자로 진로를 바꿨다고 고백했다. 여기에서 불과 연기학원을 한 달만 다니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는 스토리는 놀라움을 안겼다. 한 달 동안 잠을 거의 안자고 연습에 몰두했다는 그의 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동휘 역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의 길을 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동휘는 "부모님이 내 인생에 대해 여러 말씀을 많이 하셔서 당시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뗀 뒤 친구들에게도 "너희 부모님도 그러시니"하며 물어보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이어 "그 질문을 나중에 조정석 선배에게도 했는데, 잔소리가 나중에 내 배우생활을 움직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밝혀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의 높아진 인기는 강남 한 복판에서 단 2분만에 입증됐다.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두 사람이 강남에 내리자 마자 일대는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급작스런 이벤트로 정신이 없었지만 두 사람은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류준열과 이동휘는 깜짝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배우 변요한과의 친분을 이야기 하던 이동휘는 노래방을 즐겨간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영자의 부탁에 이문세의 '소녀'를 류준열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류준열과 이동휘는 '택시'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백분 어필했다. 방송 초반 자신들의 인기 유통기한을 각각 3개월과 2주라고 밝힌 그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유통기한도 매력도 모두 무한대임을 증명했다. '응답하라 1988'을 기점으로 두 사람은 중고신인에서 대세배우로 성장했다. 벌써부터 차기작이 정해진 류준열과 이동휘의 달라질 모습이 기대된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