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대세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의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입간판에 이어 인형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에는 설현의 생김새와 몸매 등을 완벽하게 묘사한 인형을 만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주인공은 인형들의 얼굴을 자유자재로 바꾼다는 김태기(29)씨. 그의 방에는 요즘 대세 아이돌 설현뿐만 아니라 건강미 넘치는 씨스타의 소유와 배우 이진욱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낸 인형들이 즐비하다.


김씨는 '설현 인형'을 만들기 위해 아세톤으로 인형의 얼굴을 지운 뒤 물감을 섞어 얼굴에 발라주는 것을 시작으로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까지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설현은 한 통신사 CF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설현이 속한 AOA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뉴미디어팀 양민희기자 ymh1846@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