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기업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은 최근 이란에 수출 물꼬를 트며 중동 시장 첫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이란 식약처(Iran Ministry of Health)를 통해 에스트로지-100(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최대 제약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의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곧 이란 현지에서 이를 이용한 완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이집트 제약사 미나팜(Mina Pharm)과도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중국 최대 국영 제약사 시노팜, 캐나다 1위 제약사 밸리언트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동 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전 세계에 국내 토종 약초를 활용한 독자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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