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오민석과 강예원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오민석과 강예원은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려고 촬영 스태프 없이 100일 데이트를 재현하기로 했다.
오민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하차를 결정한 뒤 기사를 봤는데 감정이 이상해지더라. '우결'을 끝낸다고 해서 강예원을 못 보는 것도 아닌데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명동에 도착한 두사람은 맛 집을 찾아갔고, 함께 교자를 먹으며 강예원은 화장을 고쳤다. 그런 강예원을 보며 오민석은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톱5 안에 든다. 지금이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다.
강예원은 "최고의 남편이고 다정다감하고 센스 있고 착하고 유머러스하다. 이런 남편은 별로 없다"라고 오민석을 칭찬했다.
이에 오민석 역시 "예원 여보가 나를 변화시켜줬다. 나란 사람을 알게 해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