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근 리버풀의 멜우드 훈련장을 깜짝 방문한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스포츠서울] "리버풀은 내게 너무 소중한 곳이다. 리버풀의 모든 경기와 결과를 챙겨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 'MSN'라인(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최근 리버풀의 멜우드 훈련장을 방문해 옛 동료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및 데일리메일 등 잉글랜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수아레즈는 휴가를 이용해 리버풀까지 찾아와 훈련장을 돌아보며 옛 동료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팀과의 인터뷰에서 "옛 동료이자 친구들을 만나 정말 즐거웠다"며 "이곳의 친구들은 모두 멋진 사람들이며 나는 그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여기 와서 그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나는 리버풀에서 보낸 3년 반 동안 아주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고 항상 리버풀의 모든 경기와 결과를 챙겨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나는 리버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아주 큰 관심이 있다. 그들이 내 인생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월 수아레즈는 잉글랜드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더 오래 활약하고 싶지만, 만약 내가 EPL로 돌아가는 일이 생긴다면 그 팀은 오직 한 팀 리버풀일 것이다"라는 말로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런던=스포츠서울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2015@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