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1박2일' 유호진 PD가 멤버들에게 4일 뒤에 죽는다는 걸 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치르기 전까지 며칠 동안의 족적을 따라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여러분은 만약 사흘 뒤에 내가 죽는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우선 모아놓은 재산을 가족들에게 일임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준호가 "사회 환원도 일부하고"라고 끼어들자 데프콘은 "내 재산이니까 그건 신경 쓰지 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가족에게 이야기 못 하겠다 진짜"라며 뭉클하게 만들었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