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무한도전'과 만난 이재진이 지난번 방송에 이어 또다시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2 젝스키스' 두 번째 이야기에서도 유재석과 이재진의 케미가 폭발했다.
이날 먼저 모인 5명의 멤버들은 유재석이 등장하자 격하게 반겼다. 특히 특이한 인사로 유재석을 맞은 이재진은 "저 궁금한 게 있다"며 "'무한도전' 프로그램이 코미디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유재석은 "코미디가 들어가 있다. 웃음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고 답했고, 이재진은 "저번에 만났을 때 질문들이 다큐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유출되자, 공연은 취소됐고 하나마나 행사를 하게 됐다. 이에 유재석은 젝스키스에게 유출 과정을 추궁했다. 이재진은 "부산 친구한테 말한 적이 있다"고 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이재진은 "부산에서 외제차를 파는 친구인데, 나 좀 있으면 유명해질 것 같으니까 연예인 할인되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어이가 없어진 유재석은 "공연하기도 전에 외제차 거래를 하냐"라고 기막혀했고 "국장님과 예능 본부장님도 몰랐는데, 부산 친구가 알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당일 유재석은 이재진을 데리러 직접 집 앞까지 마중 나갔다. 이재진은 "2005년 솔로 활동 이후 11년 만의 방송국 출근이다. 그런데 어느 방송국으로 가냐"고 물었고,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무한도전' 어디서 하는지 모르니?"라고 되물었다. 또 이재진은 오랜만에 젝키 멤버들과 함께 한 것에 대한 소감에 "재미 없더라"라고 답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은퇴를 막으려고 도망을 가는 등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이재진은 매순간 가슴 설레어했다. 무려 16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젝스키스는 화려했던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지게 했다.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고 떠난 잭스키스가 돌아왔다. 젝스키스를 몰랐던 세대에게는 신선한 느낌으로,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벅찬 감동으로 돌아온 젝스키스. 이재진 만큼 젝스키스를 기다렸던 팬들의 심장도 다시 뛰고 있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