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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회 이범호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지자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2016.04.28.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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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회 이범호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지자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2016.04.28.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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