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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아이돌 그룹 더킹이 지난 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고등생들을 위로하는 콘서트에 참가했다.

더킹은 ㈜타임교육 학림학원에서 주최한 ‘5월의 햇살처럼 빛나라! 청춘 희망 릴레이 토크쇼’(이하 희망 토크쇼) 무대에 올라 수능 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킹을 비롯해 소통디자이너인 이민호 소장,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 신인 걸그룹 마틸다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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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공부를 생각하면 왜 해야하는지, 난 뭘해야하는지 항상 지치고 힘들기만 했는데 오늘 선생님 말씀처럼 성적을 위해 공부를 하지말고 나를 위해하라는 말씀과 더킹 형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무엇을 하든지 쉽지 않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듣고 희망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킹의 리더 세진은 “오늘 공연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홍보대사로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청소년이 행복해야 우리나라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껏 소리한번 지르지 못하고 지치고 웃지 못할때 저희 더킹에게 SOS 하세요. 바로 곁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더킹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서울시립 청소년 드림센터는 (재)천주교살레시오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가출 청소년 재활은 물론 작년부터 학교에 직접 찾아가 강연과 공연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을 위로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