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잎선은 여성매거진 '우먼센스' 5월호를 통해 송종국과 이혼 및 불륜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온라인상에는 박잎선이 결혼생활 중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와 외도로 인해 송종국과 파경을 맞았다는 주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다 조작이다. 말도 안 된다. 제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이혼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 잠깐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 속 주인공이었다.


박잎선은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친구다. 사진 속 남성은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만났다.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났다. 하지만 정식 교제로 발전하지 못했다. 진지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분과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저 때문에 그 남자분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며 "전 앞으로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힘겨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박잎선은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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