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오렌지팜 네트워킹 데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오렌지팜 네트워킹 데이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오렌지팜 네트워킹 데이’를 11일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인큐베이션 센터 서상봉 센터장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지난 2014년 4월 정식 출범했다. 오렌지팜은 서울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내에 설립한 부산센터까지 총 3곳의 입주 공간을 마련해 입주사들의 성공과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렌지팜은 지난 2년 동안 총 61개 스타트업 업체들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39개 업체가 3개 센터에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이 투자 유치한 금액은 현재까지 12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입주사들의 글로벌(중국) 진출을 돕는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서 센터장의 발표에 이어서 입주사 대표들의 회사소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오렌지팜 입주사 대표와 다양한 미디어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사 대표들은 자신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등을 미디어를 상대로 발표할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에서 스타트업들과 미디어의 만남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팜은 열정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고, 입주사들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오렌지팜에 입주한 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오렌지팜의 발전 과정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