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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이승엽이 10회말 1사 만루에서 조인성의 실책으로 득점한 후 타자주자 이지영을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2016.5.17. 포항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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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이승엽이 10회말 1사 만루에서 조인성의 실책으로 득점한 후 타자주자 이지영을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2016.5.17. 포항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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