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리버풀을 잡고 사상 첫 유로파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비야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 있는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이겼다.


전반 35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필리페 쿠티뉴의 패스를 받아서 왼발로 감각적으로 차 골망을 흔들었어 선제골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세비야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케빈 가메이로가 골문 앞으로 빠르게 뛰어 들어가면서 득점했다.


세비야는 후반 25분 역전골을 넣었고 수비수 코케가 리버풀의 수비진이 실수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세비야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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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비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