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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차트 역주행의 신화가 시작된 장소에 다시 섰다. 이번 도전 과제는 ‘변화’다.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확 달라진 음악으로 컴백했다. EXID만의 색깔이라 여겨지는 요소에서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EXID는 1일 오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앨범 ‘스트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L.I.E(엘라이)’를 공개했다. 2012년 데뷔한 이후 4년만의 첫 정규 앨범이자 지난해 ‘핫핑크’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솔지는 “데뷔 4년 만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낸다. 아이돌 하다 보면 정규 앨범 내기가 쉽지 않은데 활동을 하며 정규 앨범을 내게 돼 감격스럽고 좋다”고 말했다.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LE는 “지금까지 디지털 싱글 4번, 미니앨범 2장을 냈다.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4년의 시간이 걸렸다. 뜻깊다, 컴백 통해 팬들에게도 선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지아트홀은 지난 2014년 8월 EXID가 ‘위아래’ 쇼케이스를 열었던 장소다. EXID는 “당시 1년 10개월 공백기를 깨고 마지막 앨범이란 생각으로 이곳에서 쇼케이스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위아래’가 그렇게 뜰지 상상도 못했다. ‘위아래’ 첫 무대를 시작했던 장소인 만큼 다시 오니 감격스럽다. 이번에도 ‘위아래’만큼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ID의 신곡 ‘엘라이’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까지 선보인 음악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타이틀곡 ‘L.I.E(엘라이)’는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에 따른 곡 진행이 인상적이며, 알앤비, 힙합, 펑크가 섞여 음악으로 표현되는 감정 변화를 극대화 했다.
정화는 “우리 강점은 프로듀싱 능력을 지닌 LE가 있으니 음악적 색깔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엔 EXID가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라는 평가만 받아도 기쁠 것 같다. 이번엔 ‘걸크러쉬’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다”고 했고, LE는 “엘라이는 핫핑크 전에 만든 곡이다. 많은 변화 있다보니 대중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해서 핫핑크를 먼저 내게 됐다. 우리 나름대로 핫핑크도 기존 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하다는 평가 다 많더라. 핫핑크는 이번 ‘엘라이’와 이전 ‘위아래’를 잇는 다리 역할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이쯤되면 새로운 매력을 보일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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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는 바나나컬쳐의 대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멤버 LE가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L.I.E(엘라이)’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LE가 처음으로 단독 작사, 작곡한 곡 ‘데려다줄래’를 비롯해 팬송인 ‘여름, 가을, 겨울 봄’, 솔지 솔로 ‘3%’, 하니 솔로 ‘헬로’, 정화와 혜린의 ‘냠냠쩝쩝’이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LE는 “앨범명처럼 거리의 다양한 느낌을 담아 우리 해석을 넣었다.그동안 보이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넣었다. 멤버 솔로곡, 유닛곡도 있고, 팬들이 뭘 좋아하실지 몰라 골고루 넣어봤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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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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