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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0명중 4명은 온라인에서 맺은 인연을 오프라인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가 최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4%(548명)가 블로그 이웃과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블로그 이웃’을 주제로 지난달 20~27일 일주일간 옐로스토리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2.9%(755명)의 응답자가 300명 이상의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명 미만의 블로그 이웃을 둔 응답자는 20%(298명)로 나타났다.
블로그 이웃을 맺는 가장 큰 이유는 ‘소통강화’였다. 가장 많은 41.7%(595명)의 응답자가 소통강화라고 답했다. 이어 ‘정보공유’ 34.3%(489명), ‘블로그 방문자 증가’ 10.2%(145명), ‘친목도모’ 10.2%(145명), 기타 3.6%(52명) 등의 순으로 꼽았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86.3%(1231명)의 응답자는 블로그 이웃이 온라인 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1.8%(25명)에 그쳤다.
블로그 외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선택한 응답자의 평균 친구 수는 645명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페이스북은 평균 369명의 친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스토리 263명, 네이버 밴드 165명, 기타 119명 순으로 분석됐다.
jw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