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1박 2일' 이화여자대학교 특집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이하 1박2일) '대학교 특집 2탄'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버스에서 내린 멤버들은 목적지를 확인하는 순간부터,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얼굴에서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먼저 멤버들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파트너를 이루는 게임을 시작했다. 멤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이대생 6명이 등장했다. 이 중에는 프랑스에서 온 국제정치학과 '꽃미남' 남학생 막심도 포함되어 있었다. 막심의 등장에 멤버들은 그의 잘생긴 외모를 부담스러워하면서 파트너가 되지 않길 바라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의 파트가 선정됐다. 데프콘은 특수교육학과 김주성과, 윤시윤은 국어국문학과 주정아와 짝이 됐다. 정준영은 중어중문학과 김완서와, 김종민은 한국음악과 맹소윤의 멘티가 됐다. 김준호는 본인이 바라던 대로 한국무용학과 정유진과 짝이 돼 입가에 미소를 감추질 못 했다. 반면 차태현은 유일한 남학생이었던 프랑스 교환학생 막심의 멘티가 돼 당혹스러움을 감추질 못 했다.
특히 이날 '이화여대 특집'의 최대 수혜자는 윤시윤과 막심이었다. 먼저 주정아 양과 멘토와 멘티를 이룬 윤시윤은 이화 역사관으로 향했다. 그는 주정아 양과 알콩달콩 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그의 말에 호응을 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윤시윤이 이화여자대학교 교내 학생식당에 들어서자 여대생들이 열화와 같은 환호를 질러 눈길을 모았다. 특히 윤시윤의 등장에 데프콘, 김준호는 소외감을 느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차태현은 막심과 함께 이대를 구경하던 도중 막심이 단호박 수프를 먹고 싶다는 통에 잠시 계단에 앉아 간식타임을 즐겼다. 호감왕 차태현과 남신 막심의 조합으로 순식간에 이대생들이 두 사람을 둘러쌌다. 이대생들은 차태현을 통해 막심이 이대를 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며 친해지고 싶다고 외쳤다. 차태현과 막심이 다른 곳으로 가려고 자리를 뜨려고 하자 이대생들이 줄지어 두 남자를 따라나서 인산인해를 이뤄 눈길을 모았다.
이날 '1박2일' 이화여대 특집은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들의 사심 특집이었다. 하지만 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었다. 일취월장하는 예능감을 뽐내는 윤시윤과 꽃미남 프랑스 학생 막심이었다. 꽃미남 외모로 여학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며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한 두 사람의 활약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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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