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최여진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새 MC로 발탁된 배우 최여진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상민은 "충격을 받았다.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의아하다"라고 운을 띄웠다.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기적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최여진은 "만약 아내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물음에 "가만히 있었을까요?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스테파니 역시 홍상수 감독 아내에 빙의된 듯 "열 받을 거 같애"라고 했다. 최여진은 "주위의 유부녀들이 저 말을 듣고 많이 분노하셨다"고 했고, 스테파니는 "우리 엄마가 이런 말 들었으면"이라며 재차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해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상태다. 특히 홍상수는 오늘(12일)부터 프랑스에서 회고전을 가질 예정이라,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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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