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최근 오산시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지난 2004년 최초 공급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606실 공급에 불과하며 지난 2006년 이후 오산 시내 300실 이상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해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탑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선보이는 ‘유탑 유블레스’가 22일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유탑 유블레스는 대지면적 약 4350㎡, 연면적 약 2만9965㎡ 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건물은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970㎡ 416실, 27.211㎡ 39실 등 전 실 소형 구성으로 총 455실로 이뤄진다.
이 오피스텔은 세대별 넓은 조망권을 확보한 가운데 2룸의 기능을 하는 1.5룸 평면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이불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가능한 공용 대형세탁실과 옥상에 정원 등을 설치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가장일반산단, LG이노텍공장, LG디지털파크, 동탄일반산단, 진위일반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분포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오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오산시의 사업체수는 약 1만700여 개로 종사자만 5만4000여 명에 달하며 사업지가 위치한 원동은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 역시 지난 3월 기준 3만9000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1%대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반경 500m 이내에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산한국병원, 메가박스,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1~2인 가구의 비중이 전국 평균을 초과하는 등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오산시 1인 가구의 임대 비중은 무려 86.6%, 2인 가구는 53.1%를 차지했다.
특히 사업지 맞은편은 원룸밀집지역으로 임대수요가 다수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동탄2신도시와, 세교신도시 등 사업지 북측으로 개발진행 중인 사업이 즐비하고 오산역 환승센터도 다음해 준공 예정에 있다.
오산IC가 차량으로 약 3분, 오산역이 도보로 약 1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1호선 경부선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등지로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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