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후 풋풋한 데이트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박봉팔(옥택연 분)과 김현지(김소현 분)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자신이 고백했던 사실을 다 잊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박봉팔은 "고백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잊어달래"라고 말했다.


김현지는 "너가 소원을 들어줘야 너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어"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김현지의 몸이 투명해지며 갑자기 사라졌다. 박봉팔은 김현지를 찾아나섰다.그 때 김현지가 다시 나타났고, 박봉팔은 김현지를 끌어안으며 "사라지지마 다시는"이라고 말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현지와 박봉팔은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나갔다.


김현지는 자신의 과거가 보이는 악몽을 꿨다. 두려워하는 김현지를 본 박봉팔은 그의 옆에 있어주며 김현지를 위로해줬다.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너랑 있으면 뭐든 다 좋아"라며 박봉팔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 형사(윤서현 분)과 김 형사(정지순 분)은 살인사건과 주혜성(권율 분)의 상관관계를 찾기위해 조사했지만 너무나도 깨끗한 주혜성에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양 형사는 "너무 깨끗해서 사람 냄새가 안나"라며 주혜성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주혜성은 자신을 의심하는 경찰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살인사건 당시 주혜성의 차가 찍힌 사진을 확보했다. 경찰은 주혜성을 소환해 주혜성의 동선과 살인사건의 위치가 일치한다며 주혜성의 행방을 캐물었다. 주혜성은 어머니를 만나고 왔다며 잡아뗐다. 그 때 살해된 노현주(서윤아 분)와 통화했던 한 남학생이 죽은채로 발견됐다. 죽은 남학생은 자신이 노현주를 죽였다는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이는 모두 주혜성이 남학생을 죽인뒤 벌인 자작극이었다. 주혜성은 경찰서에서 풀려났다.


주혜성은 박봉팔을 찾아가 자신의 봉사활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 순간 강아지 한 마리가 주혜성의 사무실로 숨어들었고, 김현지는 강아지를 쫓아갔다. 김현지가 쫓아간 주혜성은 섬뜩한 표정으로 김현지를 바라봤다. 그 때 박봉팔이 나타나 김현지를 데리고 나갔다. 두 사람이 나간 후 주혜성은 책상에 있는 노트를 바라봤다. 놀랍게도 노트에는 김현지의 이름이 테이프로 붙어 있었다.


이후 순대국밥 팀은 귀신에게 시달리고 있는 한 남자의 퇴마를 위해 남자의 집으로 달려갔다. 박봉팔과 김현지는 남자의 위에 올라타고 있는 여자 귀신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그 여자 귀신은 남자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였다. 순대국밥 팀은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왔다.


김현지는 귀신인 자신이 박봉팔을 만나는 것에 대해 불안해했다. 하지만 박봉팔은 "사람들이 뭐라하든 상관없어. 현지 너라서 좋아하니까"라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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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