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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그룹 잉크의 멤버 이만복이 20년만에 가수로 복귀한다.
남성7인조 잉크는 1990년대 데뷔해 ‘그래, 이젠’,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혼혈 멤버 이만복은 화려한 춤실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만복은 그룹 해체 후 이혼과 보험 사기 혐의 등 세간의 오해들로 힘든 시기를 겪으며 방송가를 떠나있었지만 방송활동에 대한 열망,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아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최근 이만복의 새로운 소속사가 된 ㈜아트코리아네트워크는 “그가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지냈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방송활동에 대한 열망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노력해온 만큼 그가 가진 재능을 다 펼쳐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크의 또 다른 멤버였던 안원철이 이만복의 매니저로 나서 함께 재기를 도모하게 됐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