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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개그맨 송영길이 마동석과 도플갱어같은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송영길은 KBS2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서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새코너 ‘비호행’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호행’은 비호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부산행’의 패러디로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송영길은 ‘부산행’의 마동석을 패러디하고 있다.
송영길은 아내에게 “너 살쪘냐”, “그러니깐 아줌마 소리 듣지” 등 비호감이 뚝뚝 흐르는 대사를 던지며 마동석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인다.
송영길은 “마동석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2005년 영화 ‘천군’ 때부터 마동석의 팬이었다. 언젠가 꼭 한 번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영길과 마동석의 닮은꼴은 오는 4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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