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경제 소득이 높아진데다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윈드서핑, 카누, 카약, 요트,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시점에 ‘AFIA(아피아) 프리다이빙’(대표 노명호)이 각광을 받는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이곳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프리다이빙 전문 교육기관이다. 노명호 대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 중 최고 레벨인 코스 디렉터, 프리다이빙 강사 최고 레벨인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자격을 모두 보유한 다이빙 전문가로서 최초로 국내에 스킨 다이빙과 프리다이빙을 도입했다.

AFIA프리다이빙 노명호 대표
AFIA프리다이빙 노명호 대표

AFIA에서는 초급·중급·상급자용으로 단계화한 프리다이빙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서울·제주 센터와 세부·사이판 지부에서 수강생의 수준에 맞게 프리다이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안전 교육과 기본기를 배우는 1단계, 어드밴스 교육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2단계, 세이프티 프리다이빙 전문 코스를 배우며 안전과 구조 교육까지 익히는 3단계, 참가 인원 전체를 통솔하는 능력을 기르는 마스터 교육 4단계로 이루어진다.

노 대표는 해군에서 프리다이빙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 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에 프리다이빙 정규 과목을 개설하고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프리다이빙 인구의 저변 확대에 힘쓰는 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다이빙은 심폐력과 지구력, 근력을 단련시키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는 건전한 해양 레포츠”라며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피력했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