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브래드 피트와 불륜설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인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래드 피트와 불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 약 하루만이다.
마리옹 꼬티아르는 "이 글이 지난 24시간 동안 휘몰아친 뉴스들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반응이 될 것이다"라며 "처음에는 심각하지 않게 생각했기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이 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서 입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몇 년 전 나는 내 인생의 남자를 만났고 내 아들의 아빠이자 둘째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나의 사랑이고 최고의 친구다. 내 인생에서 그만 있으면 된다"고 함께 살고 있는 연인 기욤 까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내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정말 괜찮고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모든 상황을 쉽게 단정지어버리는 미디어와 악플러들이 더 이상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끝으로 나는 정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를 존경하고 두 사람이 평화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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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옹 꼬띠아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