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청년 구직난과 장년 실업난의 대안으로 창업이 부상하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서 발간한 '2015 대한민국 창업백서'에 따르면 매년 100만 개 이상의 신규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2008년에는 84만 개, 2011년에는 90만 개의 업체가 폐업한 가운데 폐업률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로 치열한 경쟁, 진입장벽, 운영 미숙 등 다양한 요인이 지목되고 있지만 창업 아이템 선정도 핵심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부 창업아이템의 경우 계절이나 트렌드의 변화에 매출이 요동치기도 한다. 이에 변화에 도태된 창업주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거나 심한 경우 폐업에 내몰리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예컨대 시원한 주스는 여름철 높은 선호도 속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반면 겨울철에는 매출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반짝 인기를 구가하는 트렌디한 아이템들은 유행이 지나는 시점부터 수익이 급감하는 양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겨울을 앞두고 업종변경을 고려하는 창업주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업종변경의 타깃이 되는 창업 아이템으로 유행이나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테디셀러가 선호되고 있다.


그 중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각양각색의 철판요리들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철판요리 테이크아웃 전문점 ‘컴온스테이크’가 오랜 프랜차이즈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업종변환을 원하는 창업주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와 TV조선 ‘광화문의 아침’을 통해 소개된 컴온스테이크는 저온 숙성시킨 고기를 철판에서 구운 스테이크와 7가지 토핑, 음료까지 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중앙물류공급시스템을 마련해 간편한 매장관리가 가능하며 고정 지출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컴온스테이크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최근 출시한 통전복스테이크와 같은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공식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대학로점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브랜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컴온스테이크, 포크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모듬 소시지, 모듬 프라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스테이크에 들어가는 소스는 전문가에게 감수 받은 컴온스테이크만의 4가지 특제소스가 사용된다. 또한 신선한 재료만을 이용한 다채로운 가니쉬가 메인요리에 비견되는 퀄리티를 바탕으로 스테이크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든든함을 더한다.


컴온스테이크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업종변경 창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8평 이상의 소규모 매장과 적은 인력으로 운영 가능한 창업아이템으로서 체계화된 매뉴얼과 레시피를 제공해 요리 실력이 부족해도 본사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컴온스테이크 대학로점에서는 사업설명회 및 시식회가 진행되고 있다. 신청과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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