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역시나 전지현, 이민호였다.


첫 방송 전부터 톱 배우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뚜껑을 열어보니 전지현과 이민호의 이름값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6.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똑같이 첫 방송된 KBS2 '오 마이 금비'(5.9%)와 MBC '역도요정 김복주'(3.3%)를 10% 이상 차이로 압승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와 사기꾼의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드라마로 소재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전지현과 이민호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앞서 두 명배우는 지난 2013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 캐릭터로, 기존에 청순했던 여신의 이미지와 달리 망가지면서도 아름다운 여배우의 모습을 보였고, 이민호는 '상속자들'에서 재벌가 핏줄의 김탄으로 분해 재벌과 일반인의 사랑을 그려낸 바 있다.


당시 '별에서 온 그대'는 2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도민준',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고, '상속자들' 역시 25.6%의 시청률로 인기를 끌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 여러 배우들이 톱 배우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앞선 작품에서 이른 바 '대박'을 터트렸던 전지현과 이민호이기에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 전부터 '꽃길'이 예상됐다. 이에 더해 '푸른 바다의 전설'의 첫 방송 시청률이 16.4%를 기록하면서 '꽃길' 이상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16년도 상반기 화제작 KBS2 '태양의 후예'의 첫 방송 시청률이 14.3%였다는 점을 기억해본다면, 어쩌면 '푸른 바다의 전설'은 상반기 화제작을 뛰어 넘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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