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함께 힘을 합쳐 위기에서 벗어났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가 인연을 이어갔다.


과거 허준재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심청과 마주쳤고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듣자 "인어도 말을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심청은 "인어는 서로의 마음을 듣는다. 그러니 서로 말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답했다. 심청은 "이 바다 위로 풍등이 떠오른다면 선비님을 다시 만날 시도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허준재는 심청과 헤어진 뒤 그를 만나기 위해 바다 위에 수많은 풍등을 띄웠다.


현대에 사는 허준재는 한국에서 사기를 친 대가로 스페인에서까지 쫓겼다. 허준재는 자신을 쫓는 사채업자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녔고, 심청은 자신의 괴력으로 조폭들을 차례로 물리쳤다.


겨우 도망친 교회에서 심청은 "사랑이 뭐야"라고 물었다. 허준재는 "사랑은 위험한 거다. 너 같은 애는 모르는 게 낫다. 만약에 네가 누굴 사랑한다고 하면 그건 네가 그 사람한테 진거다. 큰일 났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자마자 심청은 "사랑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심청은 "내가 이상한 놈이다"라고 말하는 허준재에게 "넌 좋은 사람이다. 내 손, 놓고 갈 수 있었는데 왔지 않냐"라고 진심을 다해 말했다. 허준재는 잠든 심청을 보며 팔찌를 다시 채워줬다. 허준재는 "같이 가자. 세상의 끝"이라고 말했다.


허준재와 심청은 함께 '세상의 끝'으로 갔다. 허준재는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며 "내 이름을 알려주는 건 몇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채업자에 쫓기던 허준재와 심청은 바다 위로 몸을 던졌고, 인어로 변한 심청은 허준재에게 입을 맞췄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