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으로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대통령의 시크릿’ 편이 19일 저녁 11시 15분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불법인 배양 줄기세포를 불법으로 시술받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속 익명의 제보자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2010년 무허가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당시 최순실이 박근혜 전 국회의원의 예약을 담당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여주인공의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예명으로 차움병원을 방문, 시술을 받았다.

차움 병원 관계자도 2011년 월부터 2012년 6월 말까지 방문했다고 인정했다.

방송에서 한 의료계 관계자는 “배양한 줄기세포는 임상실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줄기세포를 수여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면서 명확한 불법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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