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푸른바다' 이민호와 전지현이 동거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하 '푸른바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를 쫓는 마대영(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에서 허준재를 사랑한 인어 심청은 뭍으로 올라왔다. 인생에 단 한 번의 사랑을 할 수 있는 인어는 그 사랑에 목숨을 건다. 하지만 양 씨(성동일 역)는 인어를 잡기 위해 심청에게 온갖 죄를 뒤집어 씌었다. 이로 인해 고을 사람들은 인어를 잡으라고 마을 현령인 허준재를 쫓아가 부탁했다. 하지만 허준재는 모든 만류를 뿌리치고 양 씨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심청을 구했다.


현재로 돌아와 허준재는 심청과 수족관에서 대면했다. 허준재는 심청과 스페인에서 함게 있었던 것에 캐물었다. 하지만 경찰이 나타나자 허준재는 심청의 손을 이끌고 수족관을 빠져나왔다.


이어 심청은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허준재의 뒤를 쫓아갔지만, 허준재를 잃은 채 사기꾼 차태현을 만났다. 차태현에게 사기 당할 뻔 했지만 허준재가 나타나 심청을 구해줬다. 이어 허준재와 심청은 자연스럽게 불꽃놀이를 즐겼다.


한편, 허준재의 아버지와 결혼한 강서희(황신혜 분)는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사주해 허준재를 뒤쫓게 했다.


심청을 한강에 두고 떠나려던 허준재는 심청을 차에 태워 데려갔다. 이어 허준재는 자신의 뒤를 밟는 마대영을 발견하고, 도심 속 추격전 끝에 따돌렸다.


심청을 집으로 데려온 허준재는 옥팔찌에 대해 심청에게 물었다. 이에 심청은 "내가 너 준 거야"라며 "우리 집에 그런 거 많아"라고 답했다. 이어 심청은 허준재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말했고, 이에 허준재는 "심청이 해"라며 이름을 지어줬다. 또한 허준재는 자신의 집에 심청이 기거할 공간도 마련해줬다.


다음날 허준재는 혼자 쇼핑을 하다가 스페인에서 심청과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또한 허준재의 집 주변에서는 허준재를 추적하던 마대영이 살인 사건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허준재의 집 주변에는 경찰이 검문을 벌였다. 하지만 허준재는 집에 혼 자 둔 심청의 걱정에 검문소를 돌파하려 했다. 심청이 있는 집에 마대영이 들이닥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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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