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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데스티니 차일드’를 서비스하며 다시한번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가 이에스에이(대표 박광원·구 소프트맥스)로부터 인수한 ‘창세기전’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휴대용 콘솔 타이틀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세기전’은 1995년 이에스에이(구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해 발매한 PC 패키지 게임이다. 이후 ‘창세기전 2’(1996년), ‘창세기전3 파트1’(1999년), ‘창세기전4’(2016년) 등을 연이처 출시하며 국내 올드 게이머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단일 타이틀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국내 대표 게임 IP이기도 하다.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는 “창세기전의 경우 멋진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스토리가 장점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IP”라며 “넥스트플로어는 우선적으로 ‘창세기전 2’ 및 ‘창세기전 3’의 스토리를 계승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콘솔 타이틀로 리메이크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24일 이에스에이와 ‘창세기전’ 전 시리즈에 대한 IP 인수 및 ‘주사위의 잔영’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