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개인간 중고거래 서비스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와 영상까지 더한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헬로마켓은 지난 10월 중고거래의 가장 큰 취약점인 허위매물을 방지하고 안전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영상 아이템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V커머스 서비스는 판매자가 판매 아이템을 글로벌 영상 서비스 메신저 ‘스냅챗’과 동일한 방식으로 동영상으로 간편하게 찍어 올리면 구매자가 헬로마켓 모바일 메신저인 ‘헬로톡’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 희망 아이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매자는 헬로톡에서 판매자에게 거래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찍어서 ‘안심영상’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안심영상은 판매자의 핸드폰에 저장된 영상은 사용할 수 없다. 헬로톡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만 업로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 있어 구매자에게 신뢰감을 준다.

또한 개인간 중고거래의 묘미인 가격흥정 기능도 추가됐다. 구매자의 요청에 따라 판매자는 헬로톡에서 간편하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헬로마켓 이후국 대표는 “2016년 헬로마켓이 야심차게 선보인 통합 영상거래 서비스는 개인간 거래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라며 “실제로 영상거래 아이템은 일반사진으로 올린 아이템보다 약 50% 이상 더 많이 팔리는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헬로마켓은 오는 8일 소중한 친구에게 헬로마켓 5000원 현금포인트를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1인당 친구 5명까지 5000원 현금포인트를 무료로 선물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로 헬로마켓에서 중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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