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라며 투표연령을 만 18세로 하향 조정하자고 주장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233개 국가 중 215개의 나라가 18세 이상에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OECD 국가 중 19세 이상에 선거권을 주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라며 "국민의당에 이어서 보수신당도 18세 선거권 인하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새누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지난 4일 "선거연령을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데 대부분 의원이 찬성했다"고 발표했으나 당내 이견이 발생해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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