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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SBS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배우 이민호의 팬미팅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한류스타’다운 위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옥션에서 진행한 이민호 팬미팅 ‘The originality of LEE MIN HO’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6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팬미팅 일정이 공개된 직후 티켓 판매 오픈 전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문의가 쏟아졌고 전 세계 팬들이 몰려 팬클럽 선예매인데도 단시간에 전석이 매진돼 이민호의 스타파워를 새삼 입증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팬미팅 추가 요청까지 빗발치고 있다.
이민호는 오는 2월 18일, 19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전세계 각국의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월 같은 장소에서 연 토크 콘서트에서도 3000석이 초고속 매진됐다. 이번에는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이틀간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결정했지만 빠른 속도로 매진돼 한층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로 한층 진화된 연기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민호는 평소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유명하다. 팬들 앞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팬미팅 타이틀도 ‘The Originality of LEE MIN HO’로 정한 만큼 진솔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이벤트가 이어졌지만 영화 ‘바운티헌터스’ 프로모션과 드라마 촬영 등의 일정으로 만남을 갖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팬미팅에서 해소할 예정이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에도 팬들을 향한 사랑이 남다른 이민호가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쁜 스케줄 틈틈이 기획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면서 팬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민호와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12일 방송한 17회가 전국 시청률 20.8%(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3%로 20%를 돌파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MY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