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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2016년 매출 77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2015년에 비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31.8%, 당기순이익은 -24.3%로 성장한 것이다.
선데이토즈의 역성장은 모바일 캐주얼 장르에 집중된 라인업의 한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디바이스로도 MMORPG가 주된 장르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분기 매출 200억원을 넘어선 3분기에 이어 신작 매출세가 더해졌다. 스테디셀러들의 인기와 함께 ‘애니팡3’, ‘애니팡 포커’ 등 신작 3종을 중심으로 한 매출 다변화의 성과에 따른 것. 4분기 실적은 지난해 선데이토즈가 내놓은 신작들에 의한 매출 다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3%, 영업이익 7%, 당기순이익 33%가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데이토즈 측은 “2016년의 성과는 다양한 신작 출시로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 올해 신작에 대한 투자의 의미가 크다“며 ”올해 기존 게임들에 신작들을 더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