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한 태연이 음악방송 외에도 팬사인회,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창구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태연은 지난달 28일 첫 솔로 정규앨범 'My Voice'를 발표했다. 앨범 타이틀처럼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태연의 의지대로 이번 정규앨범 13곡에는 단 한 명의 피처링 없이 태연의 목소리로 가득 채웠다.


앞서 2015년 첫 솔로 미니 앨범 'I'와 지난해 두 번째 솔로앨범 'Why'로 솔로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태연의 첫 정규 앨범은 발매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정규 앨범 발표 전 태연은 'I Got Love' 선공개를 통해 기존에 대중에게 인식된 이미지와 상반된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중의 기대대로 태연은 정규 앨범 공개 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의 면모를 보여줬다. 태연은 지난주 주요 음악방송에 컴백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태연은 팬사인회와 라디오 등을 통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주 주말에는 앨범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팬사인회 개최해 팬들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이 생생한 후기를 전하며 미처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태연은 오늘(6일)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팬들은 벌써부터 태연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태연 역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겠다는 뜻을 비춘 바 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열일하는 태연의 행보에 팬들도 힘찬 응원으로 보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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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