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러너, 일본 출시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일본 최대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운영하고 있는 DeNA(디엔에이)와 함께 모바일 점핑런 게임 ‘돼지러너:족발의 시작‘을 일본 내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국내 출시된 돼지러너는 늑대의 먹이로부터 탈출한 돼지의 여정을 그린 게임으로, 각종 마켓의 인기 순위 석권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이달의 우수게임’ 등을 수상한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를 거쳐 ‘돼지, 하늘을 날다’라는 서비스명으로 선보인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재치 넘치는 게임 전개가 일본 스마트폰 게이머들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 모바일게임사업본부 전명진 상무는 “아프리카TV가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부상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돼지러너와 아이러브치킨 등 국내에서 검증 받은 작품들의 해외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