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2010년부터 7년간 이어져온 작가 순끼의 '치즈인더트랩' 마지막 화가 공개됐다.
29일 저녁 순끼는 치즈인더트랩 4부의 최종화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최종화는 유정과 홍설의 해피엔딩으로 그려졌다. 특히 작가의 '지금은 선택할 준비가 되었다'라는 마지막 글귀를 두고 '최고의 결말'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순끼는 이달 초 한 차례 휴재를 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작품의 완결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나온 가운데 실제로 3월의 끝자락에 치즈인더트랩의 최종화가 나왔다.
이에 팬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순끼에게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시원 섭섭한 마음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순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다음 주 에필로그가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를 기점으로 작품을 마친 순끼의 소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현재 영화화로 제작 중이다. 이에 앞서 tvN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치즈인더트랩 웹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