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대장암 투병 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절친 유세윤과 산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세윤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좋으니 가벼운 산책하면 기분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유세윤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라며 유상무에게 "빨리와"라고 외친다.


이에 유상무는 힘없는 목소리로 "좀 천천히 가 힘들어"라고 대답한다. 유세윤은 "어, 미안미안"이라며 유상무를 챙긴다.


유상무는 지난 10일 4시간에 걸쳐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열흘 만에 퇴원했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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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세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