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유진박이 밝힌 충격적인 이야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최초공개! 논란의 주인공 유진박 심경고백!'편에서는 유진박이 출연해 전 소속사로부터 감금과 폭행에 시달린 것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유진박은 전 소속사로부터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진박은 "나 개런티가 담배였어요. 터무니없는 대우. 담배 하나가 돈이었어요"라며 "나 솔직히 안 유명하지만 나와 아줌마들을 위해서 열심히 공연했는데"라고 말했다.
특히 유진박은 "유진박을 죽을 수 있게 만든 거, 진짜 나쁜 짓입니다"라며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뒤이어 유진박은 자신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고국의 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제 꿈은 전기 바이올린을 매일 치는 거예요. 유진박 이렇게 인기 떨어져서 미안하지만 마지막 하나의 꿈이에요"라고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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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