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유라 씨가 과거 이른바 '돈도 실력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덴마크에 구금돼 있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국내로 강제 송환돼 3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정유라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특혜 의혹, 또 삼성전자 승마 지원 의혹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유라 씨는 과거 '돈도 실력이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유라 씨는 "그때는 어렸다. 또 당시에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 '돈으로만 말을 탄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욱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썼던 것 같다.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정 씨에 대해 오늘(31일) 새벽 4시 대한항공 기내에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정 씨는 곧장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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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