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영화 '리얼'이 베일을 벗었다.

31일 오후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리얼' 쇼케이스에는 주연 배우 김수현, 성동일, 최진리(설리)가 참석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현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리얼'은 지난해 6월 촬영 종료 후 1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 김수현은 그동안 보여줬던 선한 이미지와 달리 야심 가득한 장태영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설리는 지난 2015년 에프엑스 탈퇴 후 영화 '리얼'로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다. 특히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암투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ㅣ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