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손연재가 지난 3월4일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정수기자 polaris@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은퇴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4)와 보이밴드 FT아일랜드의 리더 최종훈(27)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종훈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가 “사실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손연재 측도 같은 입장을 내놨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러시아SM 측은 14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젊은 남녀가 만남을 갖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 않겠나. 하지만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인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친하게 알고 지내는 사이인 것인지 확인한 후에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 알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연재 측 관계자는 손연재 본인의 생각을 확인해 있는 그대로의 입장을 밝히겠다는데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4위에 머물러 꿈꿔왔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손연재는 지난 3월 리듬체조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수업 등 차후계획을 유보한 채 4학년에 재학중인 연세대에서 학업을 마치는데 집중할 생각임을 밝혔다.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생활을 즐기기로 마음먹은지 3개월여 만에 열애설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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