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코미디언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가 14일 "허민이 정인욱과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예비 남편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허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난해 9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허민은 "요즘 팀 성적이 안 좋은데 열애 사실이 공개돼 조금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밝혀진 거 마음대로 할래"라며 정인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삼성은 당시 결국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발표된 14일 현재도 삼성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된 후인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JDB엔터테인먼트는 허민이 임신 6개월이라는 소식 또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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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허민 SNS, 스포츠서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