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수영선수 박태환과 열애설에 휩싸인 故 박세직 회장의 손녀 박 모 씨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10일 박태환은 박 회장의 친손녀 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SNS에서 교제를 암시하는 '럽스타그램' 정황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박태환 측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일 뿐이다"라고 열애설에 해명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계속됐다.
예상치 못한 관심에 부담을 느꼈던 걸까. 박 씨는 이날 오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오후엔 계정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계정 삭제 직전 박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할아버지인 박 회장의 자택 내부 사진과 함께 "많은 것들이 깃들어진. 할아버지 보고 싶다"는 글이 마지막 게시물이었다.
한편, 박 씨는 서울 소재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무용학도로 지난 5월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ㅣ故 박세직 회장 친손녀 SNS 캡처